
2019년 공개된 러닝타임 4분 정도의 단편영화 Fear Filter 줄느포 남겨봅니다.
감독 겸 작가인 Tracy Kleeman 의 작품으로 휴대전화 어플이 소재인 영화입니다.
공포난이도는 쏘쏘합니다. 생각보다 무섭지 않지만 어플을 쓰는 아이들은 오늘 잠 못 잘 수도ㅎㅎ

영화 줄거리
어느 집 창문에서 전화통화를 하는 사람의 실루엣을 보이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화면이 바뀌고 여주인공 레아가 등장합니다. 초반 전화통화를 사람으로 하던 무서워하던 조니(johnny)의 방 앞에서 혼자 부모님을 기다리는게 심심했는지 휴대폰으로 안면인식 어플을 사용하여 장난치며 놀고 있습니다. 강아지로 변신도 해보고 왕관도 써봅니다. 이번엔 토끼로 변신을 했는데 토끼가면은 움직임에 반응하여 괴음을 내었습니다. 깜짝 놀랐지만 그래도 재미가 있었는지 좀 더 흥미롭게 휴대폰을 보는 도중 자신의 등 뒤로 또 다른 토끼가면이 등장합니다. 레아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휴대폰은 무엇을 인식한 건지 확인해 보려 뒤돌아 조니를 불러보는데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을 보고 휴대폰 오류라 생각한 레아는 다시 어플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사진들을 친구들과 공유를 하며 즐겁게 놀고 있는데 또다시 허공에 토끼가면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움직임이 있었는지 휴대폰에서 들려오는 효과음에 화들짝 놀라 뒤돌아서 그곳을 촬영해 봅니다. 토끼가면은 아래에서 위로, 그리고 달려오는 것처럼 점점 가까워지더니 레아와 부딪혀 넘어지고 맙니다. 레아는 숨을 가쁘게 쉬면서 떨어뜨린 휴대폰을 주운뒤 보이지 않는 존재를 찾으려 휴대폰을 켜는 순간 허공의 토끼가면은 자신의 얼굴 바로 옆에 있었고 저절로 흩날리는 머리카락을 봅니다. 이어서 들리는 괴음과 함께 레아의 손가락이 꺾이며 떨어진 휴대폰을 떨어뜨리며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당하는(?) 레아가 비치고 있었고, 상황이 종료된 후 좀 더 원한다(?)는 친구의 메시지가 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시청 후 느낀점
공포웹툰이나 소재들 중에서도 휴대폰을 다룬 것들이 많았었다 보니 신박함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흉가체험을 하는 영상이나 실제로 촬영되었다는 귀신들을 보면 전자기기들은 영적인 존재들을 인식하는가? 하는 의심을 항상 주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공포단편영화라 생각이 듭니다. 긴장감을 올려주는 포인트로 직접 등장하는 것보다 간접적으로 주변에서 서성인다는 것을 통해 내 주변에도 있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주었습니다. 그 외로 아쉬운 점은 의문의 존재는 끝까지 등장을 하지 않았는데 마지막 레아가 넘어지면서 귀신과 한 따까리 하는 건지, 아니면 일방적으로 당하는건지 알 수 없는 연출에 조금 김이 샜고요. 마지막 문자내용(press for more)이 모든 상황을 아는 친구가 레아를 더 괴롭히라고 귀신에게 보내는건지, 아니면 순전히 친구의 사진을 좀 더 원하는 표현인건지 잘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ㅠㅠ 여하튼 놀람포인트가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몰입이 많이 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 포인트
1. 생각지 못한 포인트에서의 괴음
2. 레아가 그렇게 소리 지르는데 얼굴 한 번 안 비추는 조니
3. 마지막 친구의 알 수 없는 문자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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